감기의 치료에는 무엇보다 충분한 식사와 휴식이 가장 훌륭한 약이다.

실내는 적당한 온도와 습도로 유지하고,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.

이와 함께 귤요법을 사용하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.



귤 속살의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시다.

<본초강목〉에는 귤의 껍질은 약으로 쓰지만 속살은 사람에게 그리 좋지 않다고 했다.

귤 껍질에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과육만 먹고 버리기엔 아깝다.



귤 껍질은 한방에서 ‘진피’란 이름으로 불리는 한약재로, 기침이나 가래를 삭히고자 할 때 곧잘 처방된다.

날씨가 추워져 감기에 걸리기 쉬운 때에 초기 감기의 치료나 보조요법으로 쓸 수 있는 민간요법을 알아두면

약을 적게 먹으면서 나을 수 있어 도움이 될 것이다.



초기 감기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민간요법은 생강과 파 뿌리, 귤 껍질을 함께 넣어 달인 ‘생강탕’이다.

겨울철에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귤을 이용하여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이겨내는 지혜를 발휘해 보자.

감기에 걸리면 식욕이 떨어져 잘 먹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이때는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조금씩 먹고,

보리차나 주스 등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.

민간요법은 금세 감기가 뚝 떨어지거나 급속도로 좋아진다기보다는 감기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는 효과가 있다.

Posted by 컴퓨터 고수